대한의원협회에 가입한 회원이 6,000명을 돌파했다. 회원 5,000명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0명이 신규 가입한 것이다.
의원협회는 9일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4,700여 곳이 의원협회에 가입했으며, 개원 준비중인 의사, 봉직의 등 1,300여명도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의원협회는 지난 2011년 6월 창립된 이후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활동해 온 것이 회원 증가로 이어졌다고 했다.
의원협회는 의원 운영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노무 ▲세무 ▲의료폐기물 ▲보안업체 ▲카드단말기 ▲퇴직연금 ▲의료·화재배상보험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동구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원협회 산하 실사 소송 TFT를 구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지 확인, 보건복지부 현지조사, 리베이트 관련 조사 등으로 인해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자문도 하고 있다.
경영난을 겪는 의원들이 늘면서 최근에는 30만원이었던 정회원 회비를 15만원까지 낮췄다.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회원들이 증가했다. 그만큼 의원급 의료기관의 운영이 어렵고 개원의만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반증”이라며 “최근에는 여러 지역의사회에서 의원협회의 회무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모든 협회나 단체가 회원들만을 바라보며 회무를 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조회 : 457
